[꿀팁] 이제 엑스트라는 그만하고, 주인공 노릇 하세요.

프리모아_IT기술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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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4. 18:28


얼마 전, 네이버 파워블로그 골든피그님 블로그를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골든피그님은 2012년 시사·경제부분에서 파워블로그로 유명하신 분인데, 블로그에서 인기있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그 동안 내가 한 일들에 대해 반성을 느낄 수 있는 글이이랍니다. 이 글을 프리모아 가족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가지고 왔습니다.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골든피그님이 쓴 글을 확인해보시고, 앞으로 2015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본인만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출처: 골든피그(http://blog.naver.com/5goldenpig/2200759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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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엑스트라는 그만하고, 주인공 노릇 좀 하세요.


맨날 주인공 뒤꽁무니나 따라다니고 ...
감독이 시키는 대로 이리저리 끌려 다니고...
그러다가 정작 자기가 해야 할 역할순서가 오면,
허둥지둥 대충하다가 잔소리나 듣고 ...
손에 쥐는 수입은 쥐꼬리만 하고...
이래서 엑스트리는 누구든지 다 싫어한다.

주인공은 아니더라도 조연급 정도는 해봐야지,
넌 맨 날 단역만 하면서 살아갈래?
부모 형제 친구 동창들 등쌀에,
나날이 힘만 빠지는 엑스트라 단역 배우들...
난 들 하고 싶어서 이 짓을 하느냐고!

그런데...
이렇게 단역만 하던 사람들이 스타가 되는 경우는 많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특별한 사람일 경우다.
그 특별하다는 의미는 나름대로의 피눈물 나는 노력을 말한다.
기어코, 단연코, 반드시 라는 말을 늘 맘속에 품은 사람들이다.

삶에서 배정된 자신의 주인공 역할을 내버려둔 채, 사회적인 시나리오와 최면술에 중독되어, 세상의 잡다한 드라마에 스스로 단역역할을 자청하면서도, 그래서 보상 없는 들러리를 자원하면서도, 그러한 헛된 시간을 전혀 아까워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일례를 들어보자. 주체성을 상실한 보편적인 사람들이 하루 중 하는 일을 순서대로, 그리고 시간대별로, 무슨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세밀하게 적어보면 매우 재미나는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다. 하루 중 거의 절반을 엉뚱한 곳에 허비한다는 것이다.

그 엉뚱한 일이란 뻔하다. 속칭 휴식이라는 미명아래 보내는 시간들이다. 가장 많이 중독되는 일은 바로 스마트폰 만지작거리기이다. 정말로 신기하고 재미나는 장난감이 아닌가? 옛날에는 전화로만 사용하던 것이, 요새는 아예 손바닥 안에 컴퓨터를 끼고, 맘대로 가지고 논다. 여기엔 없는 것이 없다. 부처님 손바닥 안에 있는 세상이 아니고, 요즘은 누구든지 손바닥 안에 세상을 가지고 돌아다닌다. 부처보다 더 위대해진건가?

곳곳에 틀어놓은 텔레비전과 영상물, 광고물, 그리고 각자가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는 신문, 잡지 등등에 사로잡히는 시간들도 만만치 않다. 잡담과 담배피우기, 커피는 달고 다니고, 간식에 껌까지 즐겨야할 일이 너무 많다. 그나마 이런 정도의 여유시간이라도 없으면, 사람들은 아우성이다. 내가 일벌레인줄 아나? 근무시간이 너무 타이트 해, 그렇지? 그래, 맞아! 휴식시간이 너무 없어!

사실 맞는 말이다. 사람이 쉬어가면서 일도 하고, 즐기기도 해야지, 뭐 맨 날 일에만 파묻힐 수 있나? 누구나 공감이 가는 말이다. 하지만, 하루의 일을 체크해보면, 생산성이 너무 떨어진다. 오늘 내가 뭘 하고 보냈더라? 허, 참 하는 일 없이 너무 허망하게 보냈잖아? 이렇게 생각하기 일쑤다. 그래놓고도 다음 날이면 똑 같다. 그 다음 다음 날도...


​이게 바로 삶에서 우리가 자청하는 엑스트라 역할이다. 만일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그 토막시간을,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삶의 목표에 부합하는 일에 투자한다면? 모르긴 해도 세상사람 거의 모두가 성공적이고 바람직한 삶을 영위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시험, 공부, 재테크, 비즈니스, 건강, 출세? 뭐든지 도사가 되거나 전문가가 되고도 남을 거다, 그 정도로 열심히 한다면.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는 경향은 자신의 주체적인 삶의 역할을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은, 그 일이 하고 싶어서 토막시간에도 자신의 일을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역할을 잘하기 위해서, 잠시도 시간을 낭비하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엑스트라들은 대체로 부여된 역할이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잡담을 하거나 오락을 즐기거나, 하다못해 신세타령을 하거나 노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중에 몇 몇 사람들은 주인공이나 다른 사람들의 연기나 역할을 눈여겨보며 쉬지 않고 노력을 한다. 그래서 그들은 마침내 스타의 반열에 올라 빛나는 주인공이 된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한 고찰을 통해서 스스로 주인공을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현재 모습은 과거의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누구를 원망해서도, 운을 탓해서도 안 된다. 그래서 듣기 거북한 말이지만 반드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이 있다.‘가난한 사람은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고, 부유한 사람은 부유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비생산적인 일, 허비하며 노는 일, 잡담하거나 그냥 소일하는 일은, 단순히 그 순간에 버리게 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단순 계산식의 시간소모에 한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의 내면은 한 곳에 정신이 모아지지 않으면, 무슨 일이던지 완성되기가 어렵다. 마치 돋보기로 햇볕을 쪼여서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다.

물론 사람이 일만하고 늘 한 곳으로만 신경을 집중시킬 수는 없다. 때로는 휴식과 여유로움이 꼭 필요한 법이다. 그러나 그 정도를 지나쳐서 늘 해이해져 있거나, 릴렉스가 지나쳐 삶의 열정을 잃어버리고 무료하고 갑갑한 일상을 살게 되면, 미래의 삶은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이런 삶의 자세와 태도는 바로 자신의 역할인 주인공을 마다하고, 스스로 잡다한 세상일에 시선을 집중한 채, 정신없이 앉아있는 엑스트라 단역 배우의 모습이 아닐까?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가는데, 그대는 아직도 단역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가?

이제 주인공으로 돌아오기 바란다. 그래서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삶의 목표를 향해서 마냥 질주하고픈, 멋진 정열적인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계는 멈추지 않고 돌아간다. 특히 젊은이들은 아직도 엄청난 시간이 남았을 거라는 착각 속에서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그대의 머리에도 서리가 내리게 된다, 눈 깜짝할 사이에. 해서 망설임 이유가 없다.

주인공으로 돌아오라!
지금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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