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릭(일중독)개발자 자가진단 방법

프리모아_IT기술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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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11. 09:56

안녕하세요. 프리모아의 will입니다

전 기획자이지만 저도 개발자가 '제일' 힘든걸 알아요.

저는 일주일에 4번 야근하면, 개발자는 일주일에 7번 야근을 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진지하게 우리 개발자 저러다 쓰러지면 어떡하나,

"좀 쉬엄쉬엄 해요" 라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하면서 키보드를 붙잡고 하앍거리며 눈빛에 광망이 어리는게...




'전혀 괜찮아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준비해보았습니다.


[ 워커홀릭(일중독) 개발자 자가진단 방법을 소개합니다. ]


준비된 워커홀릭 개발자

ㅁ 여자친구가 없다.

ㅁ 밖에 나가기보다 집이나 회사가 좋다.

ㅁ 하루 한갑 이상 담배를 핀다.

ㅁ 컴퓨터로 하는 업무 외 모든게 귀찮다

ㅁ 월급의 대부분을 IT기기를 산다.


개발에 관한 생각이 통제를 벗어난다.

ㅁ 잠이 들면 코드로 꿈을 꾸고, 꿈속에서 디버깅을 하기 시작한다.

ㅁ 샤워중 또는 화장실에 있을때 코딩에 대해 생각한다.

ㅁ 밥 먹을 때는 항상 컴퓨터를 하면서 먹는다.

ㅁ 내가 아픈것 보다 컴퓨터가 바이러스나 해킹에 취약하지는 않나 걱정한다.


시간개념이 없어진다.

ㅁ무심코 창 밖을 보니 해가 뜨고 있다.

ㅁ밤과 낮의 차이가 무의미해지고 구분하기가 귀찮아 진다.

ㅁ시간을 시계로 보는게 아니라 밥먹는 시간으로

ㅁ 이것만 끝내고 퇴근해야지 라고 말하고 야근을 하고있다.

ㅁ 퇴근시간이 다되가면 퇴근생각보다 오늘 저녁밥 머 먹을지 생각이 든다. 


머리가 수학적으로 바뀐다.

 만사를 2의 거듭제곱으로 계산한다

 수량을 1024단위로 계산하기 시작한다

 쌀 1kg(1KB=1024B)을 주문해 놓고 모자란 24그램은 잔돈으로 달라고 주인에게 따진다.

 1이 아닌 0부터 세기 시작한다.(0,1,2,3,4,5,6,7,8,9,A,B..)


프로그래밍 언어가 일상의 언어가 된다.

 변수나 함수, 메서드, 클래스를 비롯한 프로그래밍 요소가 아닌 것에 캐멀케이스(또는 스네이크_케이스, 트레인_케이스)를 쓰기 시작

 프로그래밍 언어를 쓸 때는 800타가 나오는데 한글 타자를 칠때는 200타도 안나온다. 

 컴퓨터랑 대화를 하기는 편한데, 소개팅 나가서 여자랑 대화를 하면 문제가 생긴다.

 페이지를 프린트에프(printf)해달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일상의 변화가 생긴다. 

 문서를 작성할 때, 맘에 들지 않지만 삭제하기에 모호한 부분에는 '//'기호를 붙여둔다.

 문장 끝에 마침표가 아닌 세미콜론을 쓴다.

 브라우저에서 탭을 닫으려고 wq,q를 입력한다. 

 중요한 개발자 포럼 및 세미나는 자비를 들여서라도 참석한다.

ㅁ 컴퓨터 근처에 밥그릇, 이불, 재떨이, 점차 살림도구가 늘어난다.


이상한 행동을 한다.

ㅁ 전화기에 IP번호를 누른다.

ㅁ 60*60*8=8시간을 자겠다는 의미이다.

 듀얼 모니터, 트리플 모니터 등등 작업 환경 최적화에 집착한다.

ㅁ 가끔씩 한숨을 쉬거나 괴성을 지른다.



[ 결과 확인 ]

1개 ~ 3개 : 지극히 평범한 당신 좀 더 열심히 해도 되겠습니다.

3개 ~ 5개 :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일중독 개발자입니다.

5개 ~ 8개 : 워커홀릭을 넘어서 개발자의 광기가 얼핏 보입니다. 

9개 ~ 15개 : 설마 있을까 싶은 단계, 일과 내가 몰아일체한 워커홀릭 몬스터입니다.


자 어디까지나 재미삼아 만들어본 개발자 일중독 테스트이니 너무 내가 일 중독이지 않나 걱정하지는 마세요. 다만 개발자에게는 휴식도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으로 적절한 휴식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누가 뭐라해도 업무량이 많은 개발자인 만큼 본인의 건강은 개발자 스스로가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개발자 프리랜서의 일중독까지 생각하는 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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