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정월대보름 산뜻하게 즐기는 3가지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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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5. 10:37


정월대보름이란?

음력으로는 1월 15일, 오늘 3월 5일(목)은 정월대보름입니다.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으로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음 상징이었고, 마슬 사람들은 이날 마을의 수호신에게 질병,재앙은 벗어나고 농사가 잘 되도록 제를 지내는 날이었습니다.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 세시풍속들이 남아있는데요.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복쌈먹기, 묵은 나물 먹기, 오곡밥이나 약밥, 달떡 먹기 등을 하였으며, 놀이로는 온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돌싸움,쥐불놀이,탈놀이,별신굿 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설날만큼이나 가장 큰 명절중에 하나였던 정월대보름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특별한 날로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정월대보름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팁들을 알려드립니다. 


1. 장난 치기 


1) 더위팔기: 보름날 뜨기 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한해 더위를 판다.

새벽 5시, 걸려오는 전화한통 졸린눈 비비며 가라앉은 목소리로 여보세요 하면 들려오는 목소리, "내 더위 사가" 최근에 누가 더위팔기를 하는걸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서로 간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연락하기도 서먹한 사람들에게 장난을 빌어 연락한번 해보는건 어떤가요?


2)보름새기: 보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휘어진다.하여 등불을 키고 잠을 안자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중에 누군가 잠에 들면 눈썹을 밀가루로 하얗게 칠해 놓는 장난을 치곤 하는데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이런 문화를 챙기면서 재미도 주고, 지식도 알려주고 좋지 않을까요.


3)다리밟기: 정월 대보름에는 다리를 밟는거래!!! 받아라 하면서 신발을 밟는 장난은 어떤가요? 사실 정월대보름 다리밟기의 다리는 사람의 다리가 아닌 교(橋)를 뜻하지만 몰랐다고 하고 시치미 뚝 뗀다면 어릴 적에는 새 신발을 사온 아이들을 보면 아이들이 서로 밟으려고 하고, 그걸 피해 도망가는게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그런게 별로 없네요.


2. 달 구경


가장 달이 큰 대보름을 즐기기 위해서 달맞이를 구경하기 최적인 달맞이 명소들이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방권을 대상으로 10개를 추려보았는데요. 인근에 있으신 분들은 기분전환도 할겸, 달맞이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아차산

2)서울N타워

3)하늘공원

4)낙산공원

5)달맞이봉공원

6)석촌호수변

7)행주산성

8)망월사

9)남한산성

10)백운대


3. 부럼먹기


정월 대보름 자세히는 몰르더라도 부럼깨기라며 호두와 땅콩 등 견과류를 잔뜩 먹을 수 있는 날인데요.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로 인해 호흡기 및 기관지 질환, 폐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최근까지 황사와 미세먼지로 고생을 하셨을텐데 이번 기회에 많이들 먹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호두는 머리 좋아지는 음식으로 호두의 리놀레산은 뇌의 기능을 도와 기억력을 높여주고 뇌의 노화를 늦혀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성장하는 어린이 부터 나이가 들어 자꾸 깜빡하는 어르신들까지 즐길 수 있는 건강 식품이지요. 또한 리놀레산은 동맥경화나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다만 호두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100g당 650kcal정도 됩니다.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네요. 권장량은 하루에 8~10알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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