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디자이너가 창업을 시작하려면?

프리모아_IT기술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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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30. 17:42


안녕하세요. 프리모아의 Will입니다. 

오늘은 디자이너 출신의 대표들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디자이너는 과중한 업무량, 쥐꼬리만한 초봉, 창작의 고통 삼박자가 아우러져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산출물을 내도 상급자의 한마디에 수십번씩 수정을 반복하고, 있는 듯, 없는 듯 전두엽 깊숙히 숨어 있는 창의력을 박박 긁어 쥐어 짜내야 하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디자이너들이 아, 회사 진짜 때려치고 내가 차릴까? 라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디자이너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디자이너가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디자이너를 위한 지원사업에는 뭐가 있을지, 디자이너 출신의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해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이너 출신의 대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인큐베이팅 사업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경영적 소양과 지식 내지는 비지니스 인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1.서울특별시 창업스쿨

체계적인 창업 교육으로 성공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 전문과정으로 나뉘어있다.

오프라인은 업종별 창업 장기 교육과정(이론+실습)으로 온라인 지원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시간은 온라인의 경우 2~5시간, 오프라인의 경우 100시간 내외이다. 


2.차세대 디자인 리더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매일경제신문사가 후원

1인 3,000만원 이내 자금이 지원(정부75%, 선정자 25%) 차세대 디자인 리더 홍보관 등 정부 주관 국내외 전시 기회 제공


3.서울 디자인 재단 DMC창업센터

경쟁력있는 디자인 기업을 발굴하여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종합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1)창작공간 제공  2)디자인 성장기반 마련 3)디자이너 경쟁력 높여 산업 발전 기여 4)입주기업간 네트워크 및 협업 5)디자인 활동 및 개발제품 홍보 6)비지니스 매칭 및 서비스 제공 7)디자이너 전문화 교육 8)해외마케팅 및 디자인 교류 지원 사업을 실행


4.서울특별시 청년창업센터

창업 아이템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자금부족으로 창업이 어려운 20-30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보유 유휴공간을 활용, 시설,장비,운영비 등을 지원하여 창업성공을 유도합니다.

신청 대상은 만 20세 ~ 39세이다. 서울시 주민등록자만 가능합니다.


1. 디자인적 사고방식을 이용한 비지니스 모델 수립

경영학이 아닌 디자이너 출신의 대표의 역할은 사용자 분석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이트 및 모바일 내에서 고객의 동선이 짧은 페이지 디자이너가 나올까? 어떻게 하면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해 낼까? 하는 디자인적 사고방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디자인 출신의 CEO중에 가장 대표적인 이는 핀터레스트, Behance,  Android, You tube 등의 대표들이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디자이너 출신의 대표들 대다수가 SNS 또는 플랫폼 사업에 관심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소비자를 기반으로 하는 B2C서비스로 디자인적 사고방식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직관적으로 어필이 되는지가 비지니스모델(BM)의 수익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고급 디자이너 실무자 양성을 위한 교육  

IT 산업에 있어 디자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복잡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배열하기 위해, 소비자의 행동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고급 디자이너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웹 디자이너는 진입장벽이 낮아 고급화보다는 저품질의 대량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웹디자인 학원에서 찍어내듯이 신입 디자이너들을 양산해내고, 이는 디자이너들의 과도한 경쟁시장을 구축, 임금은 점차 낮아지게 되고 3D 직종처럼 되고 맙니다. 

에이전시 회사에서는 전문적으로 디자인 감각을 키워주기보다는 작업방식을 가르치게 되고 결국에는 회사차원에서는 운영수익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고급 디자이너들은 실력이 쌓이면 하나둘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되지요. 

이러한 문제는 숙제로서 앞으로 우리들이 풀어나가야 문제인데요. 진정으로 디자이너 출신 대표의 역할은 국내에 고급 디자이너들의 인큐베이팅 구축과 전문 디자이너 인력풀을 양성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시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 프리모아의 WILL이었습니다. 


디자이너 프리랜서의 생태계 변화, 그 시작은 프리모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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