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조직문화에 집중하라!
프리모아_IT기술파트너
·2021. 7. 6. 15:51
지난해 경제가 위축되는 것과는 달리 스타트업 창업이 급속하게 증가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곳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4차 산업혁명으로 나타나는 ‘새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스타트업에 용기 내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실패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 많은 사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조직문화'는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이긴 하지만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고 있죠.
많은 스타트업들은 조직문화에 대해 고민하긴 하지만 아이디어, 아이템, 비즈니스와 같이 기술적인 것들에 밀리곤 합니다. 하지만 잘 계획된 조직 문화는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가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2020년 경영 트렌드 애자일(Agile) & MS(마이크로소프트)”
지난 2020년 '애자일(Agile)'이 올해의 경영 트렌드 용어로 많은 주목을 받았죠. 사실 이 용어는 2000년대 초에 등장했던 용어입니다. 민첩한, 날렵한 의미의 단어로 설계나 문서작업보다 프로그래밍 실무에 집중하는 개발 방법론으로 떠올랐습니다.
2000년대 초 대두되었던 이 용어는 이후 내로라 하는 IT기업들(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조직 문화에 적용되면서 더욱 관심 받게 되었죠. 또한 국내에서 스타트업이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더욱 주목 받게 되었습니다.
애자일한 경영방식을 이용하여 위기를 극복한 대표적 사례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애플, 구글 등에 밀려 뒷방 취급을 받던 MS는 거듭된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2018년 다시 세계 시가총액 1위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 공을 세운 주역은 바로 인도의 엔지니어 출신 ‘사티아 나델라’ CEO인데요. 사티아 나델라는 취임과 동시에 조직 구성을 개편하겠다고 발표했고, 조직 간에 쌓인 벽을 허물기 시작했으며 성장하는 태도와 사고를 지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사내에서는 조직과 일원들 간에 커뮤니케이션과 공감이 늘어나면서 생산성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조직이 아닌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업의 번영을 이끌며 시가 총액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조직문화에 더 집중해야 한다”
조직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인력의 유지와 수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좋지 못한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잦은 이직으로 이끌고,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하게 합니다.
단 한 명의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수백 번의 면접과 수십 번의 OJT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어진 시간이 촉박하고 정해진 인력이 협소한 스타트업에게 쓸데없는 시간과 비용 낭비는 더욱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죠.
스타트업 업계 사내에서는 3~4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이 조직문화 차이로 이직을 결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곤 하죠. 이것은 애써서 양성한 직원을 다른 기업에 빼앗기게 되는 셈입니다.
또한 스타트업이 더욱 조직문화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근로자/구직자가 스타트업의 조직문화에 가지고 있는 기대가 높기 때문입니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의 ‘스타트업 이직’ 설문 조사 결과,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질문에 반 이상의 응답자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문화에 대한 기대 심리’ 라고 이유를 꼽았습니다.
더욱이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다수의 젊은 세대는 스타트업을 ‘자율’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기업이 고릿적 문화를 그대로 지속하고, 일반 전통 기업들과 다를 바가 없다면 실망감이 더욱더 커지지 않을까요?
구인구직 플랫폼인 사람인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도 스타트업이 스타트업 만의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하는 이유가 나타납니다. 사람인이 MZ세대를 대상으로 회사에 요구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MZ 세대의 대다수가 '워라밸 보장/중시'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로는 ‘조직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한다고 답했으며, 3위로는 ‘개인의 개성 존중’이었습니다. 이어 ‘공평한 기회 중시’도 높은 응답을 얻었습니다.
스타트업 취업을 바라는 세대는 주로 MZ세대 입니다. 그들이 지금 요구하고 호응하고 있는 조직문화를 갖추지 않는다면 결국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MZ세대가 원하는 조직 문화는? (feat. 스타트업)”
MZ세대는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급여만큼 중요한 직업 선택 요소로 생각합니다.
만약 압도적으로 높은 급여를 제공한다면 뛰어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인력 채용 경쟁 속에 있는 대기업들 사이에서 스타트업이 그들보다 더 높은 임금을 보장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스타트업이 뛰어난 인력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비전, 기업의 환경에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환경을 내세우기 위해서는 이들 세대가 원하는 조직 문화에 대해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1. 수평적인 조직 체계&소통 체계 &규율
스타트업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끊임없는 논의와 토의에서 나오죠. 격식을 갖춘 틀에 박힌 토론은 결국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하게 합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는 단지 직책을 없애고 닉네임을 부르고, 그럴듯하게 실명 대신 외국 이름을 부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수평적 조직 문화는 어제 입사한 신입사원이 기업의 CEO에게 의견을 제출하는데 아무런 거리낌과 불편함이 없어야 하며, 회사 직원이라면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문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위치와 직책에 상관없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은 끊임없는 소통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때 자유로움이 방목과 방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율은 항상 일정한 규율이 전제될 때 빛을 발하죠. 자율적인 의견 공유가 구성원 간의 비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회의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를 입거나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 않도록 CEO의 리더십과 명료하고 공평한 기업의 방향성이 필요합니다.
2. 복지가 좋은 회사가 곧 일할 맛 나는 회사다
기업 복지는 기업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많은 스타트업은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더욱더 좋은 복리후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내 직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만들고, 교통비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 생활 비용과 교육비도 제공합니다. 또한 연차나 월차 사용이 자유롭고, 직원들의 행복한 회사 라이프를 위해 다양한 경조사와 사내 행사를 진행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죠.
3. 공정하지 못한 보상과 평가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진다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업무에 많은 기여를 하지 않은 직원이 열심히 노력한 자신과 똑같은 대우와 평가를 받길 원하는 경우는 없죠. 비록 과거에는 호봉제와 연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이런 일들을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이 입사한 A와 B의 임금이 합당하지 못한 사유로 차이가 나는지.
이 프로젝트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팀원이 같은 보상을 받는지.
왜 도움도 안 되는 3년차 대리가 능력 있는 신입보다 더 많은 급여를 가져야 하는지.
이제 더 이상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라는 말은 MZ세대를 설득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보상 시스템은 뛰어난 역량의 인력마저 게으르게 만들고, 생산성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스타트업은 한두 명이 잠시 느려도 사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대기업과는 다릅니다. 소수의 핵심 인력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어야 하죠.
결국 공평하지 못한 보상과 평가는 구성원들이 이직을 생각하게 되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복지에 투자하자!”
스타트업의 성공 핵심은 혁신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있으며, 이를 제안하고 진행시킬 수 있는 인력에 있죠. 그래서 조직문화는 더욱 중요하게 여겨져야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죠. 기존의 수직적이고 전통적인 조직문화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비용 문제’에 있습니다.
아무리 구성원들에게 좋은 복리후생을 제시하고, 잦은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가지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려고 해도 결국 모든 게 ‘돈’과 연관성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제한적이다 보니 직원들의 복지까지 신경 쓸 틈이 없는 것이죠.
따라서 초기 스타트업은 ‘비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쓸데없는 비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다수의 인력을 채용해 내부 직원으로 두는 것보다는 능력 있는 핵심 인력만을 고용하고, 이들에게 더 분명하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 핵심 업무나 단기적 프로젝트 혹은 지나치게 많은 임금이 지불되는 업무의 경우에는 아웃소싱을 이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예산으로 연봉 3000만원의 직원 3명을 채용하고 각각 330만원의 복리후생을 제공하기 보다 같은 연봉으로 직원 2명을 채용하고 1000만 원의 아웃소싱을 위탁한 후 각각 1500만원의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편이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 모두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때로는 외부 아웃소싱 인력과 사내 인력의 협업이 사내 구성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기도 하죠.
만약 IT 개발처럼 고임금 직원이 여럿 필요한 경우라면 특히 초기 스타트업은 IT아웃소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이 능력 있는 IT 개발자를 모두 고용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국내 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는 53,000팀의 전문 IT인력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리모아를 이용하면 진행 해야 되는 프로젝트에 원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개발자/개발업체를 빠른 시간 내에 매칭 받아 견적을 받을 수 있고, 프로젝트 완료 때까지 대금이 안전하게 보호되는 에스크로 시스템으로 대금이 안전하게 보호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고 보호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환경에서 특히 유럽, 미국 등 선진국들 사이에서는 아웃소싱을 핵심 사업 전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아웃소싱’이란 수단을 잘 사용하여 비용도 절감하고, 기업 문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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