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뭐길래? 아바타 입학식부터 회의까지 (feat.제페토)

프리모아_IT기술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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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8. 18:08

 

최근 메타버스가 핫한 IT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란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합니다.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가상현실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 증강현실과 라이프로깅 등 현실과 기술이 접목된 분야까지 모두 포괄하고 있죠. 

 

 

 

 

 

 

 

메타버스의 등장

 


사실 이 용어는 1992년 미국 SF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메타버스를 ‘아바타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가상의 세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후 2003년 린든 랩(Linden Lab)이 출시한 3차원 가상현실 바탕의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메타버스가 널리 알려졌지만 이 흐름은 2000년대 중 후반 정점에 달했다가 사그라졌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도 메타버스와 같은 서비스가 존재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그 예죠. 자신만의 미니홈피에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일촌’으로 연결된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메타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모습 / 이미지 출처 : KBS NEWS

 

 


그렇다면 과거엔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메타버스가 요즘 다시 미래 IT 기술이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코로나19 시대와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가속화로 사람들의 모임과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가상세계에서 교류가 가능한 메타버스가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이죠.

 


비주얼 컴퓨팅분야의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지난 20년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면 앞으로의 20년은 SF영화와 같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메타버스 시대가 온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게임이나 엔터 산업이 주도했던 메타버스가 이제는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최근 메타버스 활용사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 활용사례

 

 

 

 


DGB 금융 메타버스 회의

 


'제페토'에서 그룹 계열사 CEO 6명이 참석한 그룹 경영현안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 이미지 출처 : DGB 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지난 21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6명이 참석한 그룹 경영현안회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김태오 회장을 비롯하여 박정홍 DGB자산 운용 대표, 임성훈 대구은행장 등이 자신의 아바타를 직접 생성하고, 메타버스 전용 맵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병행하며 계열사 간 최근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DGB 금융 그룹은 경영진 회의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들의 참여가 가능한 회의, 시상식, 시무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이며,  금융점포 개설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일산 차병원

 


일산차병원 7층 산부인과 외래 및 진료실 메타버스 모습 / 이미지 출처 : 의학신문


 
지난 6월 차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병원계 최초로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에 가상공간의 일산 차병원을 개원했습니다. 

 

일산 차병원은 지하 1층의 행정 사무실, 6층의 분만실, 7층 이벤트홀, 산과, 초음파실 등을 제페토에 구현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객과 직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상 공간 내 병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일산 차병원은 제페토의 가상병원을 이용해 병원 행정절차 문의나 진료 전 의료상담 등을 할 수 있고, 진료비 영수증 발급, 입 퇴원 확인서 등과 같은 진료 외 원무행정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KT 메타버스 야구장

 


kt 위즈 황재균 선수가 메타버스를 활용해 라이브 팬미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이미지 출처 : KT 


 
지난 23일 KT가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오픈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 콘서트, 뮤지컬등의 관중을 30%로 제한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생겼는데요. 메타버스 내 만들어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야구장에 방문하고,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또 KT 홈경기 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팬미팅과 응원가, 응원 동작 배우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태프가 아니면 출입이 불가능했던 라커룸, 응원단상, 불펜의 3개의 구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SKT-순천향대 메타버스 입학식

 


SKT와 순천향대가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 / 이미지 출처: SK텔레콤


 
금년 3월 순천향대 신입생 입학식이 SKT의 ‘점프 VR’ 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신입생들은 가상 공간에서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와 총장의 인사말을 듣고 각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이용해 교수•동기생•선배님과 상견례를 나누는 등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SKT와 순천향대는 특별히 메타버스 입학식을 위해 본교 대운동장을 실제와 거의 유사한 메타버스 맵으로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순천향대 맞춤형 캐릭터 코스튬인 ‘과잠’도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캐릭터에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M 걸그룹 에스파

 


 

이미지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지난 2020년 현실의 멤버 4명에 더하여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4명이 함께 활동하는 콘셉트의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가 데뷔했습니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 ae(아이)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타깃으로 보다 폭넓은 스토리텔링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현실 세계의 멤버인 '카리나'와 가상세계의 아바타 '카리나'가 서로 소통하는 특별한 영상을 에스파의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침체된 상황 속 아바타를 통해 온라인에서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전개하며 전 세계의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IT 트렌드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생활 패턴에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다양한 콘텐츠들이 결합함으로써 메타버스는 어느새 우리의 생활 속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메타버스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현실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전망입니다.

 


국내 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에도 VR, AR. 라이프로깅 등 메타버스 기술 프리랜서, 개발사가 입점하여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리모아에 프로젝트를 등록하면 프리모아 파트너스에게 공유되며 24시간 이내 평균 6,7팀의 경험 있는 지원자를 모집할 수 있고, 프로젝트 지원자의 프로필과 견적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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