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아웃소싱에서 지켜야 할 매너 4가지를 알아보자!
프리모아_IT기술파트너
·2021. 7. 1. 14:02
최근 저희 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에 신규 프로젝트를 의뢰한 클라이언트 분을 통해 접한 이야기입니다.
이전에는 다른 IT 개발자와 용역 계약을 맺은 상태였는데, 신규 프로젝트부터는 다른 개발팀을 찾을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보통 유사한 타입의 프로젝트는 이미 개발을 함께했던 기존 개발팀에게 재 의뢰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서 굳이 개발팀을 바꾸려는 이유가 궁금했죠. 완성됐던 결과물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기에 더 궁금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실력은 마음에 들지만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불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매번 늦으면서도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고,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면 대놓고 귀찮아하는 듯한 말투로 설명했다고 합니다.
즉 문제는 기술이 아닌 사람에 있었습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는 언제 문제가 생긴다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다는 말은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적용되죠. IT 아웃소싱도 사람과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작은 말 한마디와 사소한 태도가 큰 문제로 이어지곤 합니다.
서로 좋은 조건에서 시작된 계약이었다 해도 진행 과정 중에 잘못된 비즈니스 태도가 낳은 비즈니스 벽은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죠.
따라서 IT 아웃소싱은 이해관계가 묶여있는 사람과 사람간의 일이란 사실을 꼭 유념해야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작업일수록 좋은 산출물이 나오기 마련이죠. 일로 연결된 관계 에서는 특히 "매너가 사람을 만들고 매너는 프로젝트를 완성합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성공적인 IT 아웃소싱을 위한 비즈니스 매너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가르치려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금물”
우리는 해외여행을 가기 전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 정도는 배우곤 하죠. 또 한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을 상대 할 때 우리는 바디랭귀지를 사용해 상대방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곤 합니다.
IT 아웃소싱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을 땐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려는 노력과 친절하고 차분하게 설명해주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간혹 전문적인 분야에서 종사하는 경우 비전문가에게 내용을 전달할 때 강압적인 태도로 대하거나 자신이 비전문가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잘못된 사명감으로 지도하는듯한 태도를 취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알게 모르게 상대방이 모를 것 임을 인지하면서도 자신이 느끼지 못한 사이 전문 용어를 과도하게 남용하거나, 비전문가의 의견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며 무시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잘못된 태도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부터 작업 중 오류가 발생했을 때 혹은 진행 과정, 또는 모든 작업 완료 후 유지부수 단계 등 언제든지 말이죠.
만약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기능적, 환경적으로 구현하기 불가능한 기능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렇다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에 대해 왜 불가능 한지 설명을 해야겠죠.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자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본인만 잘 알고 있고, 익숙한 전문 용어를 지나치게 사용하며 설명하곤 합니다. 심지어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찾아보라는 분도 계십니다.
당연히 비전문가인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시 되묻거나, 왜 안 되는지 따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불필요한 감정을 소모하는 과정은 서로 언성을 높이고 반복적인 대화가 지속되면서 결국 서로의 신뢰가 무너지는 원인이 됩니다.
API, 라이브러리, 파라미터, 프레임워크 등 개발자에겐 너무나 당연하고 쉬운 용어가 클라이언트에겐 전혀 익숙하지 않은 용어일 수 있죠. 따라서 전문 분야에서 활용되는 용어라는 점을 유념하고 가르치기 보단 안내하고,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차분히 전달해야 합니다.
IT 아웃소싱을 의뢰한 클라이언트도 물론 IT 개발 과정에 활용되는 기본적인 용어 정도는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할 수 있는 외래어가 없는 것처럼 개발자가 아무리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해도 설명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필요하다면 공부를 해서라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시간 약속은 기본중의 기본”
사업가들에게 시간은 금과 같습니다. 내 시간이 소중한 만큼 상대방의 시간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사적 약속에서도 시간 약속은 중요하지만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서 시간 약속은 서로간에 합의한 계약과 다름없습니다.
시간약속은 작업 기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죠. 첫 만남의 미팅 자리부터 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약속까지 서로 약속한 시간은 모두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따라서 만약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시간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연락해야 하고, 또 약속된 기일까지 결과물이 나오지 못할 경우 양측이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기일을 두고 미리 합의를 거쳐야 합니다.
세 번째, “늦은 저녁, 주말 연락은 가급적 피하기”
IT아웃소싱의 경우 프로젝트를 약속 기일 내 완료하는 것으로 계약하기 때문에 따로 근로시간에 대한 규정은 두지 않죠. 따라서 개발자는 아침, 저녁, 밤, 새벽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작업을 하더라도 기일 내 결과물을 완성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때나' 연락을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늦은 저녁에는 긴급한 사항이 아닌 경우 연락을 지양하고, 주말에도 정말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면 전화나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보통 정해진 업무시간 외에 받는 연락은 스트레스로 이어지곤 하죠.
개발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본인이 작업을 하고 있는 시간만 생각하고 클라이언트의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연락은 지양해야 합니다.
네 번째, “클라이언트와 개발자는 상-하 관계가 아님을 기억하기”
한 쪽이 일방적으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반대 쪽은 자연스럽게 방어적으로 응답하기 마련입니다.
즉, 클라이언트는 자신들이 비용을 지불한다고 해서 개발자를 ‘을’의 입장으로 이해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때때로 "내가 돈을 냈는데", "우리 덕분에 돈을 버는 거면서"라는 생각으로 개발팀을 강압적인 태도로 대하거나 당연하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그러나 개발팀은 구상하고 있는 가치를 실물로 구현하는 사람들로 프로젝트를 의뢰한 클라이언트의 어려운 부분을 대신 해결해주는 ‘기술 파트너’ 입니다. 따라서 서로 공정한 입장에서 협의하는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개발자 스스로도 명심하고 있어야 하죠. 클라이언트로부터 비용을 지불 받는다는 경제적 관념에 사로잡혀 방어적이거나 소극적으로 혹은 공격적으로 대하고 소통하는 경우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지나치게 방어적인 태도로 인해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융통성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지금 눈앞의 프로젝트는 당장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2차, 3차 아웃소싱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죠.
이는 계약서 작성시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갑-을’ 관계라는 잘못된 관념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유리한 계약 조항을 요구한다면 상대방은 방어적인 태도로 대응 하고, 결국 시작 단계부터 좋은 계약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서로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는 주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은 동등한 위치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위의 내용들을 항상 명심하고 클라이언트와 개발자간에 Win-Win 할 수 있도록 항상 좋은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비대면 시대라 해도 모든 사업에서는 ‘사람간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1순위라는 것을 기억하며, 서로 배려하고 매너 있는 태도로 안전한 IT 아웃소싱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에서는 약 50,000여팀의 다양한 개발업체, 개발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당신의 IT기술 파트너로 적합한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실제 진행 되었던 클라이언트에 대한 평가와 후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능력 있고 평가가 좋은 파트너를 찾길 원한다면 지금 프리모아를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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